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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병헌 감독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시리즈 '닭강정'을 만든다.
캐스팅은 도합 3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이병헌 감독과 각각 두 번째 만남을 성사시킨 류승룡, 안재홍의 출연 확정도 시선을 모은다. 류승룡은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딸을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기계의 사장 최선만을 연기한다.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극한직업'으로 각각 천만을 뛰어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으로 글로벌 시청자까지 매혹시킨 그가 이병헌 감독과 함께 다시 코미디로 돌아온다.
피로 회복 기계인 줄 알고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해버리는 민아 역에는 '구르미 그린 달빛', 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 공개를 앞둔 '20세기 소녀'의 김유정이 특별출연한다.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탄탄히 구축해 온 김유정이 이병헌 감독과 처음 만나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민아를 다시 원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 의문의 기계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신선한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원작을 바탕으로 '믿고 보는' 배우들과 감독이 의기투합해 전 세계에 K-코미디의 매력을 맛보일 '닭강정'은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