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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1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해 시상식의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올해 신설된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방탄소년단은 특히, 지난해에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수상,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수상했던 원 디렉션(One Direction) 이후 그룹으로는 6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가 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22 MTV Europe Music Awards'에 이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도 노미네이트되며 '21세기 팝 아이콘'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오는 11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사진=방탄소년단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노미네이트 이미지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