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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한가인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또한 그는 "지난 방송은 부부간의 이야기라 100% 몰입을 했던 것 같다"고 제우스와 헤라의 이야기를 소환한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한 노사연 역시 '헤라 여신'에 빙의해 '노헤라'로 활약했던 것과 관련해, "전 200% 공감했다. 잠을 자면서도 '제우스가 이무송이었다면 어땠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울화가 치민다"라고 몰입한다.
그러면서 "멀쩡한 님프들이 제우스에게 찍히면 헤라에게 또 찍힌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스펙터클한 이야기"라며, 제우스와 칼리스토의 충격 스토리를 전한다. 특히 설민석은 "제우스가 칼리스토라는 님프를 유혹하기 위해, 자신의 딸인 아르테미스로 변신한다"고 설명해, 한가인과 노사연의 분노를 유발한다.
한가인은 "딸로 변하다니, 너무하네"라며 미간을 찌푸리고, 노사연은 "너무하네. 왜 그래 진짜!"라며 '욱'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설민석은 "저한테 왜 그러세요"라며 주춤,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한가인, 설민석, 김헌, 한젬마가 뭉쳐 '매운 맛' 신화 이야기와 그 이면에 담긴 지혜와 교훈을 안겨주는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4회는 오는 22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