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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디즈니+ '형사록' 진구와 경수진이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진구는 "전작에서는 수진 씨와 부부였는데 사고로 헤어지게 돼서 아련한 장면들만 촬영했다. 그래서 수진 씨 만날 때마다 애틋한 감정이 있었는데, 이제는 씩씩해서 돌아왔더라. 내심 반가웠다"고 했다.
이에 경수진은 "그때 짧게 출연했는데 진구 선배님 눈빛이 아련해서 멜로를 하고 싶었다. 다음에는 더 긴 멜로로 만나자고 했었다. '형사록'에서는 대립되고 마찰이 된다. 좀 거칠게 했다"며 웃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