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진검승부' 도경수가 또 다시 하드캐리한다.
이와 관련 26일 방송될 7회에서 도경수가 진정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목검'을 어김없이 들고 등장, 또 한 번의 '목검 필살기'를 그려낸다. 극중 목검을 손에 쥔 진정(도경수)이 자신만만하고 여유로운 태도로 다수의 적들을 향해 소리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장면. 진정은 자신에게 달려드는 상대방을 목검 한방으로 날려버리는 가하면 재빠르게 돌진하며 상대를 무력화시켜 버리는 등 제압해나간다. 나비처럼 날아올라 목검을 휘두르며 복수에 대한 '분노 의지'를 불태우는 진정의 모습이 담기면서, 진정이 한밤중 맹렬한 싸움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지, '복수전'에서 성공을 거두게 될지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특히 도경수는 생동감이 살아있는, 실감나는 '목검 액션'을 보여주고자 목검을 휘두르는 동작들을 여러 방향에서 구사해보며 액션팀과 진지하게 상의를 해나갔다. 리허설을 진행하는 내내 앞서 구상하고 만든 액션합들을 느린 속도로 하나하나 시도해보며 정확한 움직임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보는 등 꼼꼼한 체크를 놓치지 않았던 터. 뿐만 아니라 도경수는 '컷' 소리와 동시에 상대 액션팀 배우에게 괜찮은지 물어보면서 흙이 묻은 옷을 털어주는 등 각별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