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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김주혁의 5주기가 돌아왔다.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영화 'YMCA 야구단' '홍반장' '아내가 결혼했다' '공조',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아르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원로 배우 고 김무생의 아들이었지만 아버지의 후광에 기대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 김주혁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다. 또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KBS2 '1박2일'에 출연하며 '구탱이형'이란 애칭을 얻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고인의 유작은 영화 '독전'으로 남았다. 고인은 이 작품을 통해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