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소아조로증' 홍원기 가족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한편, '워킹맘'의 애환(?)을 내비쳐 공감을 유발한다.
이날 유진은 홍원기 군을 보자마자 "(원기 군의) 유튜브 채널을 즐겨보고 있다"며 팬심을 드러낸다. 이어 '안녕하우스'를 찾은 이유를 묻는데, 홍원기 군은 '뜨겁게 안녕'을 하고 싶은 물건을 '하이바이 박스'에 넣어와 그 이유에 대해 밝힌다. 잠시 후 유진은 홍원기 남매가 은지원과 바다를 보러 간 사이, 홍원기 군의 부모를 위해 따뜻한 차를 대접한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걱정되지는 않느냐?"고 묻는다. 홍원기 군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어렸으면 걱정이 됐을 텐데, 지금은 궁금하다"라며 웃는다. 이에 유진은 "저도 촬영할 때가 항상 가장 마음이 편하다. 내가 일을 하면 아빠(기태영)가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니까"라고 맞장구쳐 '워킹맘'의 공감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홍원기 군 부모는 '소아조로증'이라는 병명을 받았을 때의 심경을 털어놓기도 한다. 나아가 홍원기 군의 아버지는 "원기가 언제까지 우리 곁에 있을까"라며 "그래도 오늘 하루, 재미있게 살려고 한다"고 말해 모두를 먹먹하게 만든다. 이에 눈물을 참지 못한 유진은 "저도 먼 미래를 보지 않는다"며 자신의 인생 모토를 고백한다. 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