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트윈스와 기아타이거즈 응원단 치어리더로 활약했던 김유나가 29일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일어난 압사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4세.
김유나 지인들은 고인의 부고 소식을 전하며 황망한 심경을 나타냈다. "예쁜 유나 지인분들 많이 와달라. 친구를 좋아하는 친구라 안 친했던 사이였어도 찾아와주시면 좋아할 것"이라고 남기는가 하면, "실감이 안 난다", "한참을 울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야구단 팬들도 "친절하게 사진 찍어주셔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믿기지 않는다", "그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