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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유튜버 김계란이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며 심폐소생술(CPR)과 하임리히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계란은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이후 4분 이내 시행되지 않으면 뇌사상태가 될 수 있고 10분이 경과되면 생존확률이 낮아질 수 있다. 골든타임이 굉장히 중요한 응급처치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임리히법에 대해서는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기도에 막혔을 때의 응급처치"라고 설명하며 "얼마 전 감자탕 집에서 어떤 손님이 음식을 드시다가 기도가 막혀 큰일 날뻔했다. 근데 주변에서 하임리히법으로 구조를 해주셨다. 숨을 제대로 못쉬거나 얼굴이 파랗게 질린 채 말을 못 하는 상태인 사람에게만 해야 한다. 기침을 하거나 말을 할 수 있다면 부분적인 기도 폐쇄이기에 자발적인 기침을 유도해야한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이날 현재까지 사망자는 156명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정부는 3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이에 연예계도 제작발표회나 앨범 발매 일정을 연기시키는 등 추모 분위기에 한뜻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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