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알고보니 '아이돌 출신'...활동 영상보니 '풋풋' 지금과 달라 ('킬리만자로')[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손호준이 아이돌 출신 과거가 밝혀지자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에서는 킬리만자로 행을 준비하는 손호준, 윤은혜, 유이, 효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불암산 미션에 참여하며 팀원들과 다양한 토크를 나누던 손호준은 그룹 오마이걸 효정이 "가수 활동을 하셨더라"라며 궁금해하자 "잘못 본 것 같은데... 저 이만 내려가겠다. 혼자 있고 싶다"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호준은 지난 2007년 3인조 아이돌 그룹 타키온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과거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KBS2 '해피투게더' 등 예능에서 손호준의 아이돌 시절 모습이 공개된 바 있는데, 영상 속 손호준은 풋풋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 손호준은 함께 여정을 떠날 멤버들을 향해 "혼자가 아니라 넷이서 등반할 것이기에 서로 잘 의지해나가면 좋을 것 같다"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출국 직전까지 킬리만자로를 방문한 친구를 만나 조언을 구하는 것은 물론,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체력을 키워나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손호준은 22시간의 비행을 거쳐 킬리만자로의 나라 탄자니아 베이스 캠프에 도착했다. 그는 호화로운 숙소를 보며 "얼마나 힘들게 하려고 이런 곳을"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보였으나 곧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솔직한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는 산에 진심인 청춘스타들의 로망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손호준, 윤은혜, 유이, 효정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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