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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가 뜻대로 되지 않으면 바닥을 구르고 소리 지르는 5살 아이의 사연을 예고했다. 문제는 주인공이 벽에 뒷머리를 쿵쿵 박을 정도로 화를 심하게 낸다는 점이었다. 또래 아이들의 보통의 '떼쓰기'와 달리 심각한 수준으로, 부모가 세심하게 보호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정도였다. 감정이 격해지면 "살려줘! 도와줘!"라는 말을 한다는 점도 특이했다.
"그 때 그러지 않았으면, 지금 아이가 저렇게 나쁘게 되지 않았을텐데…" 엄마는 어느 시점에 대해 후회하고 있었다. 이어진 관찰 영상에는 엄마가 쓰레기를 버리러 자리를 비운 사이, 아빠가 있는데도 엄마를 찾으며 울다가 기어이 벽에 머리를 박는 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의 부재, 또는 엄마의 감정 상태에 따라 전혀 다른 아이가 된다는 주인공은 그 와중에도 자꾸만 "살려줘, 도와줘"를 외쳤다.
이번 회는 발달 문제에 대한 집중 케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2회 솔루션 진행자 김남욱 전문의의 적극 추천으로, 송호광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