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황보라가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황보라와 차현우는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식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 축가는 가수 하림이 맡는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친동생인 김영훈과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14년에 열애 사실을 인정, 오랜 시간 공개적으로 예쁘게 사랑을 키워왔다. 교제 10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두 사람에게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앞서 황보라는 "제가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저의 동반자인 그분과 결혼을 합니다"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황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인 상태다. 2세를 갖기 위한 결정이었던 것. 최근 황보라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마흔 넘어서는 결혼을 꼭 해야겠다 싶어서 혹시나 해서 산부인과에 갔다. 연예인들이 난자 냉동 시술을 많이 하길래 가봤는데 너무 안 좋게 나왔다. 난자 나이가 너무 많다더라. 너무 속상해서 울었다"며 "근데 시험관 등 시술을 하려면 혼인신고가 되어야, 법적인 부부가 되어야 할 수 있다더라"며 혼인신고를 먼저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