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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비비, 첫 정규 타이틀곡만 4곡…아이키 '나쁜년' 안무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11-14 16:3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비비가 화끈한 컴백을 선언했다.

비비는 14일 오후 2시 공식 유튜브 계정에 정규 앨범 '로우라이프 프린세스-누아르'의 타이틀곡 '나쁜년(BIBI Vengeance)'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례식장을 배경으로 흰 천을 두르고 나타난 비비는 신비로운 모습으로 긴장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스틸러 현봉식의 선거운동 장면도 심오하다. 비비가 설계한 느와르 시리즈를 압축한 장면들이 차례로 이어졌다.

'나쁜년'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 중 '분노'에 초점을 맞춘 곡이다. 한번쯤 느꼈을 복수심을 테마로, 직설적인 노랫말이 사이다처럼 시원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틀곡만 4곡인 이번 앨범에서 가장 핵심적인 키를 쥔 곡이다.

퍼포먼스는 크루 훅의 수장 아이키가 완성했다. 크루 훅(Hook)과 함께 강렬한 메시지에 정점을 찍는다. 파격적인 제목과 가사, 퍼포먼스 등 그 안에 새겨진 메시지들이 센세이션을 일으킬 전망이다.

비비는 "곡 작업을 하는 순간부터 아이키가 떠올랐다.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며 "아이키의 감각, 곡 분위기가 어우러져 최고의 퍼포먼스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씨네마급 스토리텔링으로 곡의 흡입력을 높인다. 비비가 직접 기획한 스토리는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별한 게스트들도 인상적이다. '수리남' '천원짜리 변호사'의 흥행 치트키 배우 현봉식은 물론, 아이키와 훅 멤버들도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한다.

비비는 18일 오후 2시 '로우라이프 프린세스-누아르'를 발표한다. 비비는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아 음악적 성장을 입증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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