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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민지영이 두 번의 유산과 암 투병 등 폭풍처럼 휘몰아친 결혼 5년사를 공개해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그는 "허니문 베이비를 갖게 돼 행복했지만, 얼마지 않아 아이 심장이 뛰지 않았다"며 유산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먹먹케 한다. 그러면서 "(중절 수술을) 거부하다 보니, 몸에 이상 반응이 생겼고 결국 친정엄마 손에 끌려가 수술을 했다"고 한 뒤 굵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린다. 1년 반 뒤 다시 새 생명이 찾아왔지만, '자궁외 임신'이어서 유산했고, 급기야 반려견마저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반려견이 떠난 지 40일 만에 민지영이 갑상선 암 판정을 받았다는 것. 힘들어하는 아내를 옆에서 지켜보던 김형균도 점차 지쳐갔고, 두 사람 사이에는 위기가 찾아왔다고 한다.
민지영-김형균 부부가 출연하는 MBN 공감 리얼리티 '뜨겁게 안녕' 2회는 14일(오늘)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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