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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출연한 '고딩엄마' 조혜원이 의붓여동생과의 애틋한 가족애로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든다.
조혜원은 "부모님의 이혼 후 혜빈이(새엄마의 딸이자 의붓여동생)가 '언니와 지내고 싶다'고 전화를 했다. 그래서 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같이 살기로 했다"고 설명한다. 이어 조혜원은 '의붓여동생'에 대해 "제겐 육아 동지이자 친구이자 동생"이라고 소개하고, MC 박미선은 "피가 섞였다고 가족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의 가족애에 감동을 표한다.
잠시 후, 조혜원과 4세 딸, 여동생은 부산의 명소인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타며 즐거운 주말을 보낸다. 여기서 조혜원은 여동생에게 "또래들처럼 제대로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조혜빈은 "피 한 방울 안 섞인 동생인데 갑자기 연락해서 내려가도 되냐 했을 때 바로 내려오라 해서 너무 고마웠다"고 화답한다.
이어 "전 남자친구 가족은 친자 여부를 둘러싼 의심과 책임을 회피하며 유전자 검사까지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인철 변호사는 "인지 청구 소송 후 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다"며 법적 솔루션을 제시한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는 15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