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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 강해림 "김영광 선배 연기, 소름끼치도록 미친 사람 같기도"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11-15 11:44


넷플릭스 새 시리즈 '썸바디' 제작발표회가 1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정지우 감독, 강해림, 김용지, 김수연, 정지우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자양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11.15/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예 배우 강해림이 김영광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넷플릭스는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새 오리지널 시리즈 '썸바디'(정지우 한지완 극본, 정지우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영광, 강해림, 김용지, 김수연, 정지우 감독이 참석했다.

강해림은 김영광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놀란 순간이) 정말 많다. 그냥 TV에서 보던 영광 선배님의 모습과 많이 달라서, 되게 소름끼치도록 미친 사람 같을 Œ가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섬과 그녀 주변의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해피 엔드', '은교', '4등'으로 내면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연출과 심리묘사를 보여줬던 정지우 감독이 도전하는 첫 시리즈 물이기도 하다. 관계를 향한 인간의 욕망과 기술의 발달이 불러온 현대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들여다본 섬세하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 이를 위해 파격 연기 변신을 시도한 김영광, 극을 꽉 채우는 세 명의 신예 배우 강해림, 김용지, 김수연의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썸바디'는 오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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