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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이소라, "불륜 NO" 삭제→사과문 수정 "前남편·시댁에 죄송" [전문](종합)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11-18 13:25 | 최종수정 2022-11-18 13:29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돌싱글즈3' 출연자 이소라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불륜 의혹에 대해서는 애매한 입장을 취해 오히려 의혹을 키웠다.

18일 이소라는 "최근 일어난 일들에 있어서 빠르게 대응하지 않아 더 논란을 키운 것 같아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연 후 "먼저 방송에서 전 남편과 전 시댁을 언급해서 나쁜 이미지로 오해를 받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를 전달했고 전 남편과 저는 대화가 잘 이루어져 두 사람 모두 아이들을 위해 제 3자들이 더 이상 저희에 대해 언급하는 걸 원치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논란의 가장 큰 화두였던 불륜 의혹에 대해서는 "제가 불륜으로 인한 외도로 이혼한 것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라고 강조했고 "저의 개인사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어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그런데 이소라는 잠시 후 "제가 불륜으로 인한 외도로 이혼한 것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부분만 삭제한 수정본을 게재해 물음표를 남겼다.


앞서 지난 13일 유튜버 구제역이 이소라의 이혼 사유가 상습 불륜이라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시작됐다. 더불어 그동안 이소라가 '돌싱글즈3'를 통해 밝힌 전 남편·시댁과의 관계, 이혼 사유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과 함께 이소라로 추정되는 여성이 불륜남을 친구 이름으로 저장한 후 나눈 메시지 내용, 한 남성 옆에서 얼굴을 가린 채 무릎을 꿇은 불륜 의혹 사진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이소라는 "현재 저에 대해 떠돌고 있는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허위사실들이라 그냥 지나갈 일이라 생각해서 지금까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반박할 증거들을 갖고 있지만 이혼한 지 3년이 넘어서까지 다 큰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너무 폭력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망설여집니다"라며 전면 부인했고 법적 대응도 언급했다.

현재 이소라가 연인 최동환과 출연 중인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 측은 이러한 잡음 속에서도 오는 20일 이소라 출연분이 담긴 마지막 회를 정상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소라는 MBN '돌싱글즈3'에서 또 다른 출연자 최동환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둘만의 러브스토리를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를 통해 공개해왔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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