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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수익을 한 푼도 못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승기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카이는 "어쩐지 승기가 저번에 의자를 가져가라더라. 되게 좋은 의자였다. 러닝개런티를 받았네"라고 말했고 이승기는 "카이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 같이 예능 촬영하고 카이가 너무 예뻐서 의자를 선물한 것"이라 해명했다.
이승기의 '플렉스'인 줄만 알았던 해당 발언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이 드러나며 그 의미가 다르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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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가 공개한 이승기와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계약 조건에 따르면,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이 정산 자료를 유실했다고 밝힌 5년을 제외하고 이승기에게 돌아가야 할 금액은 약 58억 원. 또 디스패치는 이승기가 그동안 정산을 받지 못했던 이유가 소속사의 가스라이팅이라 주장했다.
한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여러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경찰청 중대 범죄 수사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그 이유로는 후크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의 횡령혐의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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