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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어제는 감독으로 오늘은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배우 조은지가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로 안방에 돌아온다.
조은지는 드라마 '인간실격', '식샤를 합시다2' 영화 '악녀', '카센타' 등을 통해 믿고 보는 연기를 펼쳐왔으며, 지난 달 개봉한 영화 '낮과 달'에서 제주도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싱글맘 '목하' 역을 맡아 전 연인의 기억을 강제 소환 당하는 여자의 복잡한 심리를 세밀하게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장르만 로맨스'로 장편 상업영화 연출에 데뷔한 조은지는 이 영화를 통해 올해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과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신인예술인상을 수상했으며, 부일영화상, 대종상, 춘사국제영화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