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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태원 참사로 인해 공개일을 잠정 연기했던 '더 패뷸러스'가 넷플릭스를 통해 12월 23일 공개된다.
헤어진 연인이자 애매한 친구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은 절친 디자이너 조세프(이상운)와 슈퍼모델 예선호(박희정)가 활약하는 패션쇼장에서 재회하며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친구와 연인 그 어딘가의 모호한 사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올겨울 모두가 기다렸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더 패뷸러스'는 11월 4일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이에 앞서 벌어진 이태원 참사로 인해 제작발표회 일정을 연기하고 공개 일정 역시 잠정 연기했던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더 패뷸러스'에는 등장인물의 중요한 감정선을 만들어내는 장면으로 핼러윈 축제 장면이 삽입돼 있어 당시 국민들의 정서를 고려해 고심 끝에 공개를 연기했던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