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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골때녀' 멤버들이 카타르를 접수했다.
경기장으로 향한 멤버들은 그곳에서 만난 붉은 악마 응원단과 합동 응원을 펼쳤다. 대한민국 고유의 멋과 기백을 살린 붉은 악마 응원단에 합류한 '골때녀' 멤버들은 응원을 진두지휘하며 사전 기선 제압에 들어갔다. '붉은 악마'라는 이름처럼 활활 타오르는 이들의 열정을 FIFA에서도 주목했다고 하는데, 태극전사를 향한 붉은 악마와 '골때녀' 멤버들의 간절한 염원과 뜨거운 응원 현장이 어땠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골때녀' 멤버들은 배성재, 박지성, 이승우로 구성된 SBS 중계팀과 깜짝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첫 경기를 앞두고 긴장해있는 중계팀을 위해 조혜련이 아나까나 헌정 댄스를 선보이자, 박지성 해설위원은 물론 신입 해설위원 이승우까지 긴장감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카타르 현지에서 반가운 '골때녀' 식구들과 번개 모임도 이루어졌는데, 과연 카타르에서 조우한 반가운 '골때녀' 식구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