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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시어머니' 이경실이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실은 "아들이 아직 어리고 군대도 안 갔다 왔는데 그야말로 사고쳤기 때문에 우리 아들놈을 엄청 혼냈다. '누가 사귀지 말래? 사귀어라. 근데 애는 아니지 않냐'고 했더니 '내가 아기 심장 소리를 들었어'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기 심장 소리는 들리고 엄마 속 터지는 소리는 안 들리냐. 이 XX야'라고 했다"며 "결국 낳더니 잘 살더라. 무엇보다 며느리가 애를 잘 키운다"며 특유의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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