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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다 된 밥에 러브라인 재뿌리기다.
이날 진도준은 진양철에게 본인이 미라클 대주주임을 드러내곤 "순양 제가 사려고 한다. 순양을 살 생각이다. 제 돈으로"라고 선언했다. 진도준은 직접 진양철과 거래를 하며 뇌물 공여 혐의의 오세현(박혁권)을 구해냈다.
고민에 빠진 진도준은 최근 PC방이 많이 생겼다는 오세현의 말에 힌트를 얻어 곧 E스포츠 열풍이 분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그는 곧장 순양의 광고 없이도 채널을 운영할 수 있는 온라인게임 중계방송을 생각해냈다. 하지만 게임사들은 대부분 관심이 없었는데, 그때 한 만화 채널에서 관심을 보이며 접근해왔다.
단 대주주인 진도준을 만나서 DMC 입주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는데, 이는 모현빈(박지현 분)이었다. 모현빈은 채널 4개뿐만 아니라 현성일보 사옥의 DMC 이전까지 파격적으로 조건으로 달며 대신 정략혼을 제안했다. 그러나 진도준은 "순양을 갖기 전 먼저 내 주인이 되겠다는 말로 들린다. 난 당신의 을로 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며 단호히 거절했다.
이에 모현빈은 진성준(김남희 분)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진성준은 모현빈과의 결혼을 성사시킨 대가로 진양철에게 집안에서 어른으로서 나설 수 있는 자격을 달라고 했다. 곧장 진양철은 피로연에서 후계구도를 공식화하려 했다.
모현빈과 헤어진 진도준은 이후 서민영(신현빈 분)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카페로 찾아갔다. 하지만 서민영은 고시 준비를 위해 이미 카페를 관둔 뒤. 진도준은 이에 더 이상 카페에 찾아올 필요가 없다며 그간 모은 커피 쿠폰을 카페 측에 반납했다. 그뒤 카페에 서민영이 찾아왔지만 아쉽게도 두 사람은 엇갈렸다.
방송 후 진도준 서민영의 러브라인에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서민영의 비중이 거의 단역 수준이었는데, 갑자기 진도준에게 큰 의미를 지녔던 사람으로 그려지는 것에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대부분이다.
더욱이 순양의 승계를 놓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스토리에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물과 기름' 수준으로 겉돈다는 평. 명색이 여주인공인데, 서민영이 등장하면 오히려 이야기 긴장감이 확 떨어진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진양철의 뇌 일부에서 동정맥 기형이 발견됐다. 수술도 위험한 부위였다. "진양철의 머리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들어앉았구나"라며 충격받은 진양철은 이 사실을 홀로 간직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