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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의성이 드라마 '슈룹'을 통해 대체불가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음은 배우 김의성의 '슈룹' 종영 일문일답.
-긴 시간 촬영을 마치고 마지막 방송까지 모두 끝난 현재 소감은 어떤가.
-처음 '슈룹'과 '황원형'을 만났을 때 첫인상은 어땠나.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우선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기획도 참신했고, 호감을 느낄만한 요소들이 많았다. 황원형은 욕망이 뚜렷하고 강하며, 그 욕망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다. 배우라면 누구나 욕심낼만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선택했다.
-궁의 빌런으로서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배우와의 대립과 갈등을 빚는 장면이 많아 시청자들에게도 묵직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실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모든 배우들과 너무 좋은 호흡으로 즐겁게 촬영했다. 특히 김해숙 선배님은 언제나 존경하고 사랑하는 배우이신데, 이번에 여러 번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김의성에게 '슈룹'이 되어 주고 싶은 존재가 있다면.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슈룹'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슈룹'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정말 분에 넘치는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많이 미워해 주신 것도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자기 몫을 다 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슈룹'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