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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난 추석 연휴,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으로 첫 선을 보여 메가톤급 화제몰이를 했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이 오는 26일 월요일 밤 10시 돌아오는 가운데,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MC 겸 '2대 사랑꾼' 박수홍이 선공개 영상에 등장했다. 약 5분 분량으로 공개된 이 영상에서 박수홍은 눈물과 함께 '목숨 건 사랑꾼'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그런 박수홍에게 다가온 아내 김다예 씨는 그야말로 '진흙 속에서 피어난 연꽃' 같은 사랑이었다. 박수홍은 "내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불쌍해서 못 보겠다는 아내가, 정신을 차려 보니 마약을 한 사람이 돼 있었다"고 충격적인 루머에 휩싸였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런데도 날 위로하며 내 곁에 있더라. 오빠가 죽으면 나도 죽는다고"라며 결국 눈물을 훔쳤다.
김다예 씨의 아버지이자 장인어른 또한 혼자가 된 박수홍의 편에 섰다. 박수홍은 "장인어른을 만났더니 '왜 그렇게 착하게 살았느냐, 내가 남이지만 같은 편이 돼 줄 테니 힘내라'고 하셨다"며 "다른 건 모르겠지만 사랑꾼은 목숨을 거는 것"이라고 아내와 그 가족에 대한 진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밖에도 선공개 영상에는 박수홍과 김다예 씨의 알콩달콩 결혼 준비 과정과 꿀 떨어지는 일상, 그리고 김국진 박경림 등 두 사람의 결혼을 마음으로 축하해줄 지인들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했다. MC이자 '2대 사랑꾼'으로 돌아온 박수홍과 함께 박경림·최성국·오나미가 진행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26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