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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법쩐' 이선균이 '은둔형 돈 장사꾼' 은용 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첫 포스를 공개했다.
이선균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르와 배역을 가리지 않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 이선균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걸고, 탐욕의 카르텔과 맞서 뜨거운 복수를 감행하는 은용 역을 어떻게 그려낼지, 이선균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와 관련 이선균이 당당한 눈빛과 태도,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드러낸 첫 포스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은용(이선균)이 허름한 PC방 안에 모인 사람들 앞에 서서 수표 뭉치를 든 채 기쁨을 만끽하는 장면. 은용은 책상 위로 올라서서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미친 듯이 포효하고, 손가락으로 승리의 브이자까지 그리는 등 환희의 제스처를 취해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가하면 이선균은 '법쩐' 첫 촬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첫 촬영은 늘 기대되고 설렌다. 이제 시작이라 앞으로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즐겁게 또 열심히 촬영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는 든든한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깊은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캐릭터의 성격을 확실하게 표현하는 이선균의 활약에 매회 '역시 이선균'이란 찬사가 터져나올 정도"라고 전하며 "오직 이선균이기에 만들어낼 수 있는, '이선균 표 은용'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은 오는 2023년 1월 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