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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추위도 날려버릴 '먹방'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박나래는 줄을 오래 기다린 만큼 메뉴판의 거의 모든 메뉴를 시키며 먹방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첫 번째 메뉴로 왕갈비쌀국수를 맛본 후 "여기는 호불호가 없을 것 같다"고 감탄하는가 하면 그릇째로 국물을 즐겨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입짧은햇님, 강경준에게 분짜 먹는 팁까지 전수하는 남다른 내공을 자랑했다.
또한 박나래는 다낭식 반세오를 먹고 입짧은햇님과 강경준이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표현에 어려움을 겪자 "한국식으로 치면 메밀전병 맛"이라고 콕 짚어주며 명쾌한 표현력을 자랑했다. 특히 '줄식당' 오전 식당 최장 기록인 2시간 15분 줄을 섰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보다 만족스러워해 맛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박나래는 육고기에 이어 마무리로 청어알밥이 나오자 배부른 것도 잊은 채 숟가락질을 멈추지 않으며 완벽한 검증의 끝을 달렸다.
이렇듯 박나래는 다채로운 맛 표현력은 물론 어떤 게스트와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프로 MC의 면모를 한껏 뽐내고 있다.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tvN '줄 서는 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