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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최민식이 오랜만에 시리즈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최민식은 차무식에 대해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 누구나 갖고 있는 욕망을 심하게 쫓다보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카지노에 발을 들이게 되고,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좌충우돌한다. 저 나름대로 연기를 하면서 생각을 해봤을 때 '누구를 만나는냐, 어디를 가느냐, 무슨 일을 접하게 되느냐'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 평범한 사람이 카지노를 접하고 끝없는 욕망을 향해 달려간다"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시리즈물로 컴백하는 것에는 "긴 호흡이 그리웠다. 영화는 밀도를 넣지만 두 시간 안에 들어가는 게 부담이 있다. 아쉬움이 있었는데 여유있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고, 표현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어 힘들지만 그리웠다"고 밝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