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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데뷔 22년차 신인 크러핀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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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용은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 힘들기도 했지만 다시 시작하는 것처럼 두근거렸다. 꿈을 포기하려 했던 시기가 있었다. 내가 가는 길이 맞는가 하는 고민도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새 인생을 살게되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태형은 "맛있는 것을 먹을 때 느껴지는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겠다는 각오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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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용은 "2000년대 레트로풍 노래다. 중간에 '이히히'라는 부분이 재미있는 요소"라고, 김태형은 "다른 가수들이 부른 캐럴을 듣기만 하다가 직접 부른 캐럴로 활동하게 돼서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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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은 "활동하는 것 자체가 큰 선물이다. 들어주시는 분들에게도 이 노래가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좋은 곳에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크러핀은 이날 오후 이후 24일부터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 게릴라 이벤트 공연을 시작한다.
김태형은 "좋은 일로 찾아뵙고 싶다"고, 지하용은 "올 한해 정말 힘든 일이 많았지만 우리 노래를 듣고 기쁘고 행복한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