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는 솔로' 11기 영철과 순자, 상철과 영숙이 방송 후 결별했다.
특히 영식은 살이 쏘옥 빠져 가장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8kg를 감량했다고 밝히며 "6개월간 고생했다. 내년 4월에 보디프로필 계획이 있다. 뚱뚱하다, 돼지다라는 얘기를 DM으로 안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영철은 "일, 집, 헬스장을 오가며 지내고 있다. 딱히 변화는 없다"고 전했고 순자는 "방송을 통해 저를 돌아보게 돼서 성숙해진 계기가 됐다. 연애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현숙은 "방송이 끝나서 시원섭섭하다. 제가 인상을 그렇게 많이 쓰는 줄 몰랐다. 많이 웃으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상철과 영숙은 방송 후 실제 연애로 이어지지 못했다며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영철과 순자도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했다. 영철은 "4박 5일은 짧았던 것 같다. 나가서 서로 이야기를 했는데 좋은 추억을 공유한 오빠와 동생으로 지내게 됐다"고 말했다. 순자는 "밖에 나와서는 안 맞는 부분이 생기면서 각자의 길을 응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14일 방송된 SBS PLUS·ENA PLAY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11기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영철과 순자, 영호와 현숙, 상철과 영숙 세 커플이 탄생했지만 한 커플만 남게 됐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