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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2세대 레전드'답다. 그룹 카라가 7년 6개월 만에 음악방송 정상에 올랐다.
카라는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다. 발매 첫날 앨범의 모든 수록곡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 진입했고, 타이틀곡 'WHEN I MOVE'는 벅스 일간 차트 정상을 6일간 유지했다. 이 곡은 상승세를 타고 벅스 주간 차트(집계기간 12월 5일~11일)에서 1위를, 멜론 톱100 차트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WHEN I MOVE'는 일본 아이튠즈 K팝 송 차트를 비롯해 앨범 및 뮤직비디오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WHEN I MOVE'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는 정식 앨범이 발매되기 전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톱100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카라의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카라는 2007년 데뷔해 '프리티 걸'(Pretty Girl), '허니'(Honey), '미스터', '루팡'(Lupin), '점핑'(Jumping) 등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29일 7년 6개월 만에 새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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