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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손 없는 날' 한가인이 눈치 100단의 면모를 뽐낸다.
그런가 하면 의뢰인 부부가 꺼내 놓는 생생한 육아 스토리에 신동엽과 한가인 역시 자신들의 경험담을 봇물 터뜨리듯 쏟아냈다는 후문. 이 가운데 한가인은 "자다가 아이가 울면 깨어나도 계속 자는 척하기도 했다"라는 신동엽의 고백에 아내들 역시 남편의 꼼수를 모두 간파하고 있음을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한가인은 "남편이 자는 척을 엄청 한다. '저렇게까지 잠귀가 어두운가?' 싶을 정도다. 사실 다 눈치채고 있다"라고 울분을 터뜨리는 한편, 연정훈을 향한 소소한 복수법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이날 자신의 과거를 돌아본 신동엽은 "아내에게 미안해진다"라고 사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시청자의 가슴 속 감성을 서서히 휘몰아치게 만들 이웃의 공감 힐링 스토리 '이사 버라이어티' JTBC '손 없는 날'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