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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YG는 "태양이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다. 그가 YG 가족이자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많은 분들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과 대성은 계약 등을 포함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단 승리는 2018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팀을 탈퇴, 현재 상습도박 횡령 성매매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전역 처리돼 여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만큼 연예게 복귀 가능성은 없다. 지난 2월 YG를 떠난 탑은 와인 사업가로 변신했으며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 엑스의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연예계 생활과는 거리가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태양 또한 솔로 컴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양의 솔로 컴백은 2017년 8월 발표한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 이후 6년여 만으로, 방탄소년단 지민과 협업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렇듯 멤버들이 개인 사생활 문제를 갖고 있거나, 각자의 활동에 치중하고 있는 만큼 빅뱅 완전체 컴백이 성사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