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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예지원이 진지함과 우아함을 뽐낸, '섹시한 길거리 봉춤 샷'으로 강렬한 캐릭터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예지원이 관능미를 대폭발시킨 '봉춤' 장면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김모란(예지원)이 자신의 욕정을 떨쳐버리기 위해 길거리 한복판에서 춤을 추는 장면. 핫핑크 색 민소매에 블랙 팬츠를 입은 김모란은 표지판 기둥을 봉으로 삼아 팔을 우아하게 길게 뻗으며 무아지경 폴 댄스를 선보인다. 특히 그윽한 눈빛을 드리운 김모란은 열정적이면서도 화려한 자태로 능수능란하게 봉춤을 이어가며 뜨거운 욕망을 표현한다. 과연 '성욕 과다 뇌'인 김모란을 이토록 자극한 인물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예지원은 '봉춤' 장면을 통해 댄스 본능을 제대로 터트렸다. 예지원은 표지판 기둥을 타고 올라가 춤을 추는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김모란의 개성을 임팩트 있게 드러내기 위해 심혈을 쏟아냈다. 더욱이 일찌감치 촬영장에 도착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가로등을 잡은 채 연습을 해 보는 등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 또한 예지원은 짧은 컷임에도 불구하고 고난도 동작을 여러 번 거듭해야 했지만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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