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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김종국이 배우 곽선영의 팬심 발언을 듣고 설렘을 드러냈다.
곽선영의 팬심을 들은 김종국은 얼굴이 붉게 상기가 되었고 이에 정형돈은 "무슨 상견례 왔니? 형 코에 땀 찼다. 왜 저래?"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타임머신이지 않나. 추억을 가지고 계신 게 너무 감사하다"고 해명했고 차태현은 "곽선영 애가 7살이다"라며 결혼 8년차 유부녀라고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형 혈색이 다시 돌아왔다"며 곽선영의 기혼 소식에 김종국의 정신이 복귀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7살 아들이 TV에 엄마가 나오는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곽선영은 "늦은 시간에 방송이 나와서 같이 드라마를 본 적은 없다. 그래도 엄마가 TV에 나오는 사람이라는 건 안다. 밖에서 가끔 '알겠어요 곽선영 씨'이런다. 주변 사람들 들으라고 괜히 실명을 말한다"고 전했다.
이에 정형돈은 "그게 좋은 거다. 우리 쌍둥이 딸들은 '너네 아빠 정형돈이지?'라고 물어보면 '아니!'라며 고개를 젓는다"고 일화를 전해 모두를 웃겼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