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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대체 불가' 명품 배우 신현준이 등장해 명실상부 예능감으로 역대급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탁재훈, 김준호, 김종민은 미우새 '골프의 왕좌'를 가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세 사람은 시작부터 "오늘 여기서 꼴찌는 '미우새'에서 빠지십시오"라며 선전포고를 하는 등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내 긴장감을 가져왔다.
굴욕적인 '무릎 꿇기' 벌칙을 걸고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평소 요상한 폼으로 모두의 놀림을 받았던 김준호는 지금껏 볼 수 없던 역대급 실력으로 탁재훈과 김종민을 위기에 빠트렸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던 세 사람의 막상막하 승부는 마지막 홀에서 1점 차이로 패자가 갈렸다고 전해지는데, 과연 무릎을 꿇을 굴욕의 꼴찌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