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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가장 무서운 연예인은 김종민, 한마디 잘못하면 큰일 나" ('미우새')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3-01-08 21:23 | 최종수정 2023-01-08 21:24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가 자신이 가장 무서워하는 연예인은 김종민이라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신지가 출격했다.

신지는 '여자 미우새'라는 수식어에 대해 "부정할 수 없는 것 같다. 부모님이 제가 서른 후반이 됐을 때, 음악 그만하고 결혼해서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하지만 시기가 지나니까 결혼하라는 말씀을 안 하신다. 포기하신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MC 서장훈은 "김종민 씨가 환불원정대 4명 보다 신지가 더 무섭다고 했던데"라고 말하자, 신지는 "그분들은 자주 볼 수 없는 분이지만 저는 옆에 있는 사람이지 않나. 본인이 잘못했을 때 제가 바로잡아주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 말한 것 같다. 서로가 화난 모습을 서로가 가장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민은) 화를 잘 안 내는 편이지만 '왜 화내지?' 싶을 때 화를 낸다. 사소한 일을 쌓아뒀다가 화를 내기도 한다.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 연예인이 김종민 씨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신지는 "일단 얼굴이 굉장히 빨개지고 문장으로 전달이 안 되면 더 화를 낸다. 진짜 화났을 때는 얌전히 있어야 한다. 한 마디 잘못하면 큰일난다"며 김종민이 화내는 과정도 공개, 김종민의 반전 면모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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