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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엄청 많이 번다. 건물 보러 다닐걸?"
이날 기안84는 전시회 전액 기부 후 기부한 금액으로 미술을 배운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기부만 딱 하는 것보다도 직접 만나서 그림은 잘 배우고 있는지 삶을 좀 먼저 산 사람으로서 전달해 줄 수 있는 좋은 얘기들이 있으면 한 번 얘기를 해보고 소통을 하고 싶다"고 밝힌 기안 84는 초등학교때 공부는 못했으나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해 미술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웹툰 작가의 수익에 대해 "쉽지 않은데 잘 되면 좋다. 엄청 많이 번다. 건물 보러 다닐걸"이라며 "나는 그림을 그려서 잘 먹고 잘살라고 그렸다. 부와 명예를 그림으로 사야겠다 되게 세속적으로 접근했는데 힘든 만큼 가져가는 게 많은 것 같다. 웹툰 작가 할거면 진짜 열심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안84는 전시로 판매한 그림의 수익금 8700만 원을 인천광역시아동복지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안84의 기부금은 전국 15명 청소년 미술 교육비로 사용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인생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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