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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스가 '라비 파동'을 딛고 다시 뛴다.
이 여파로 빅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할 예정이었던 시즌 그리팅 팬사인회 일정을 연기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라비 파동을 딛고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다시 활동에 기지개를 켜는 것.
빅스는 2월 3일 일본 KT제프 요코하마, 3월 5일 대만 D 스페이스 타이페이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빅스가 일본 팬들과 만나는 것은 2019년 요코하마 콘서트 이후 4년 만의 일이고, 대만 팬들을 찾는 것은 2018년 SBS 슈퍼콘서트 옴니버스 행사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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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라비의 재입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라비는 지난해 5월 KBS2 '1박2일'에서 하차,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대체복무를 시작한 뒤 3개월 여가 지난 시점에서 재판에 넘겨지게 되면 결과에 따라 라비는 현역 재입대를 할 수도 있고 처벌까지도 받을 수 있다.
병역법 86조에 따르면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도망가거나 행방을 감춘 경우 또는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쓴 사람은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또 최근 개정된 병역법 시행령, 병역면탈죄에 따르면 1년 6개월 이상의 실형을 받더라도 병역 면제가 되지 않아 재복무를 할 수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