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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임재범이 세상을 떠난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이 저세상으로 가게 되면 처음에는 그냥 그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그리고 한참 지난 뒤 그 그림자들이 내 마음을 계속 찢고 찢어서 상처가 아물지 않는 시간들이었던 거 같다"며 "살아생전에 남겨놓은 그 사람의 모습이나 또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그런 생각으로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임재범은 "여러분들도 혹시 주위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늘나라에 가 있다면 그분에 대한 생각하면서 같이 들어주셨으면 고맙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재범의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 송남영은 6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2017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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