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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징맨'으로 유명한 트레이너 황철순이 주가 조작 가담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운동과 관련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어떤 말씀이나 책임있는 설명을 드릴 수 없는 위치라는 것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며 "그렇게 많은 인터뷰를 해도 기사 한토막 안나간 이유는 제 얘기가 영양가가 없다는 얘기입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주가 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자문업체 라덕연 대표가 투자 수수료 세탁 청구를 위해 서울 강남의 유명 헬스장과 병원을 이용했다고 인정한 내용이 보도됐다. 이에 일각에서 황철순과 라 대표가 연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황철순이 해당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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