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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원조 청순 요정' 강수지가 '옥문아'에 출격한다.
뿐만 아니라 김국진과의 꿀 뚝뚝 떨어지는 애칭을 공개한다. 강수지는 "저는 남편을 '여보'라고 부르고, 남편은 저를 '강아지'라고 부른다"며 "이제까지 한 번도 저를 '수지'라고 부른 적이 없다"라고 상상도 못 했던 김국진의 역대급 로맨티시스트 모습을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강수지는 "우리 집에는 강아지가 많다. 저도 딸에게 강아지라고 하고, 강아지도 키우고 있어서"라고 말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또 그는 아내로서 남편 김국진에게 감동 받았던 순간을 솔직하게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강수지는 "결혼하고 김국진 씨 의견대로 6년 동안 친정 아빠를 모시고 함께 살았다"며 "김국진 씨가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데도 아빠를 모시고 셋이서 전통 시장이나 맛집 탐방까지 다녔다"라고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사랑꾼 남편은 물론, 사위 노릇까지 톡톡히 했던 김국진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