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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임신 준비를 하며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밝혔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4일 유튜브 채널 '작은 테레비'를 통해 '임신 준비 실전편-여행'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시은은 "임신 준비에 너무 집중하는 것도 사실은 마음이 좀 힘들다. 그래서 그냥 좋은 풍경 보고 좋은 곳 여행하면서 즐겁게 지내자는 마음이 컸던 거 같다"고 전했다. 진태현도 "맞다. 그래서 우리가 진짜 여행을 많이 다녔다. 그게 결혼 생활하면서 되게 좋은 거 같다. 여행이 힐링도 되고 새로운 에너지를 받는다"며 "그리고 여유가 생긴다. 조급해지지 않는다. 그게 진짜 좋다"며 여행을 추천했다.
박시은은 "그게 여행이 주는 힘인 거 같다. 당일치기 여행이라고 해도 좋은 거 같다"고 했고, 진태현은 "여건 되는대로 여행 많이 다니면 좋을 거 같다. 임신 준비하는 우리와 똑같은 분들 그리고 아이가 있는 분들도 여행 다니면 너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박시은은 "우리가 마라톤 때문에 이번에 괌으로 여행을 오게 됐다. 근데 사실은 괌이 임신하신 분들이 태교 여행으로 많이 온다고 한다. 패키지 상품도 많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진태현은 "근데 짚고 넘어가야 될 게 있다. 너무 섭섭하다. 이십몇 년 전에 어떤 남자랑 괌에 왔다고 들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박시은은 "어떤 남자랑 왔다는 말 안 했다. 23년 전에 왔는데 내 첫 해외 여행지가 괌이었다. 그때 소속사 여자 동생과 둘이서 처음으로 여행을 왔다"고 말했고, 진태현은 "다행이다"라며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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