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서정희가 결혼 생활을 털어놓으며 "아들이 저보고 이단 교도 같다더라"고 털어놨다.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서정희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서정희는 "오늘 다 털어놓고 싶었다"며 32년간의 기나긴 악몽을 떠올렸다. 서정희의 어머니는 미소가 예뻤던 딸 서정희의 열아홉을 떠올리며 "너무 예뻤다"면서 "그때 기억을 단 하나도 못 잊었다. 가슴이 아파서"라며 딸의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엄마에게 "이단 교주를 섬기듯이 살았다"는 서정희의 아들. 서정희는 "보지 말라고 하면 안 봤다. 연락하지 말라면 안 했다"면서 "당시 (전 남편을 욕하는)아이들이 원망스럽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서정희는 "(전 남편이)저를 사랑해서 그렇다고 믿었다. 지금도 사랑했었기 때문에 그랬을거 같다"고 했지만, 오은영 박사는 "사랑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상대를 성장시키지 않기 때문에 사랑이 아니라고 하는 거다"고 했다. 19살에 결혼하고 지금 환갑이 넘었다는 서정희. 결국 그녀는 "그럼 저의 모든 삶이 다 잘 못된 거냐"며 눈물을 흘려 그녀가 털어놓은 이야기들에 시선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