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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걸환장' 이연복과 아들 이홍운이 생애 첫 부자 맞대결을 펼친다.
이를 증명하듯 태국 현지인 입맛 공략에 나선 두 사람의 막상막하 대결이 펼쳐져 모두의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연복은 덜 익은 아보카도와 주재료 등갈비로 인해 요리하는 내내 "어우 속 타"를 연발하는가 하면, 아들 이홍운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새우 손질에 "(이러다가) 아버지가 날 요리하겠구나"라고 속마음을 전해 반전의 결과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이연복의 사위 정승수는 심사위원 섭외를 위해 직접 길거리 캐스팅 디렉터로 활약하는 열의를 발산한다. 과연 주어진 시간 25분 동안 이연복과 아들 이홍운은 요리를 끝낼 수 있을지, 나아가 심사위원으로 나선 태국 현지인은 연륜의 손맛을 지닌 이연복과 젊은 감각의 이홍운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