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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작곡가 이민수가 아이유의 '좋은날'과 '분홍신'의 표절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네티즌 A씨는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아이유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A씨는 아이유의 '분홍신' '좋은 날' '삐삐' '가여워' '부' '셀러브리티' 등 총 6곡이 표절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좋은날'과 '분홍신'은 이민수, '삐삐'는 이종훈,'가여워'는 PEEJAY와 최갑원, '부'는 한상원이 만들었고, 아이유가 작곡에 참여한 곡은 '셀러브리티' 뿐인데다 표절의혹이라고 보기도 어려워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분홍신'의 경우는 이미 아이유 측에서 2013년 적극적으로 표절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또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김형석 등도 지지의견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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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당사는 수사기관의 진행 상황을 기다리던 중 금일 표절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는 기사를 접했고, 현재 정식으로 수사기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으며 언론에서 언급한 고발장 내용 또한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속적으로 왜곡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은 아티스트는 물론 소속사 스태프와 업무처 지인들에게까지 정신적 언어적 폭력을 가하며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더이상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인격모독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재하는 범죄 행위를 자행하거나 허위 사실을 재생산할 경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다.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한 무분별한 제3자의 고발과 가해 등 범죄 관련한 강력대응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