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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MBTI 검사를 다시 진행했다.
본격 검사를 시작, 지수는 '하루 정도 어디를 다녀오고 싶을 때, 나는'이라는 질문에 "별 계획 없이 훌쩍 떠나는 편"을 선택했다. 이어 '나는 나 자신을 대체로 자발적인 사람이라고 생각, 계획적인 사람이라고 생각' 질문에 대해 "둘 다다. 나는 자발적이면서 계획적이다. 나는 계획도 있지만 뻔하지 않다"며 고민했다. 지수는 "일할 때랑 놀 때랑 좀 다르다"면서 '자발적인 사람이라고 생각'을 꼽았다.
또한 지수는 '나는 대체로 다른 사람들과는 쉽게 어울리는 편, 조용하고 말 없는 편' 질문에 "다른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진 않지만 조용하고 말이 없진 않다. 왜냐하면 어색하니까 어색한 만큼 말을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쉽게 어울리는 편인가?"라면서 쉽게 결정하지 못한 채 "넌 누구니?"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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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수는 '대체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알아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편,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은 편'이라는 질문에 "짧은 대화는 많이 하는데 깊게 대화는 안 한다. (저를)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고 많이 한다"면서 '많은 시간이 걸리는 편'을 선택했다.
지수는 '나는 대체로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편, 혼자서 잘 지내는 편' 질문에 "저는 진짜 혼자 있어도 안 심심하다. 왜 심심한지를 모르겠다. 무인도에 혼자 떨어지는 순간이 낙원일 것 같다"면서 '혼자서 잘 지내는 편'을 선택했다.
모든 검사 후 지수의 MBTI 결과는 ISTP였다. 지수는 "또 새로운 게 나왔다"면서 "S랑 N만 조금 중간인 것 같고 나머지는 분명 아니면 매우 분명으로 나왔기 때문에 ISTP다"고 설명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