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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의 승부욕에 불이 붙었다. 신 메뉴 '칼국수'를 판매 개시, 메뉴의 선택지를 넓힘으로써 매출 증대를 꾀한다. 파스타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백종원표 한국식 칼국수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매출 상승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영상 말미 나폴리의 축구 영웅 김민재가 '백반집'에 깜짝 등장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SSC 나폴리 소속 김민재는 붙박이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33년만에 세리에A 우승을 견인, '나폴리 영웅'으로 떠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고, 축구팬들은 물론 나폴리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민재 선수의 눈부신 활약에 나폴리 사람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도와 호감도가 상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장사천재 백사장' 첫 방영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도 백종원을 비롯한 직원들이 "나폴리 현지에서 김민재의 절대적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 4회에서 백종원이 가게 위치를 선정하기 위해 답사를 다닐 때도 그를 보고 "킴(KIM)"을 연호하는 현지인들이 포착돼기도 했다. 이에 그의 깜짝 방문이 '백반집'의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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