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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댄서 아이키가 임영웅과의 합동 무대 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보다 어리시더라. 트로트를 부르니까 깊이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사람이 되게 트렌디했다. 사실 그 무대를 한 이후 저도 팬이 됐다. 열정적으로 잘해주고 괜히 인기가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춤을 가르치기 어려웠던 연예인으로 '홍진경'을 꼽았다. "언니 유튜브에 출연해서 춤을 가르쳐 드린 적이 있는데 눈앞이 막막했다. 그런데 매력적으로 중독성 있게 표현하니까 칭찬은 계속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준우승 이후 제 춤에 확신이 생겼다. 또 팬분들이 많이 생겼다"면서 "댄서들은 팬층이 생기기 쉽지 않은데 제가 어떤 일을 할 때마다 함께 으?X으?X 해주는 팬덤이 생겨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전보다 수입이 100배 증가했다는 아이키는 "댄서라는 직업을 꿈꾸는 후배들과 어린 친구들과 학부모들이 예전만큼 반대하거나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상황이 없어졌다"고 했다.
또한 초등학교 4학년 딸을 둔 엄마 아이키는 "댄서와 엄마의 괴리감을 느끼지 않았다"라며 "내가 우선 행복해야 했다. 아이가 너무 고맙게도 멋있다고 이해해줘서 다행이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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