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조선의 딸바보'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허락했다.
원혁의 진심에 이용식의 마음도 움직였다. 4개월 전만 해도 원혁을 만나는 것조차 거부했던 이용식은 원혁에게 결혼을 허락했다.
이용식은 "결혼하면 이용식 사위가 되고 우리 딸 남편이 된다. 서로 신뢰를 갖고 살아야 한다. 사돈될 분도 만날 거다. 결혼 허락한 거다. 그동안 내가 한 얘기 중 섭섭한 얘기는 잊어달라. 수민이한테 아픔주지 말고 싫어하는거 하지 말고 둘이 재밌게 가정 이루도록 해라"라고 당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